[JTN뉴스 온라인뉴스팀] 대학로는 이자까야, 횟집, 선술집, 레스토랑, 호프집 등 다양한 맛집들이 무수히 몰려있어 어디를 둘러보든 화려한 외관과 다양한 메뉴로 쉽게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대학로 한 가운데에서 기본 셋팅메뉴만으로도 유명세를 타는 횟집이 있어 화제다.

대학로11길 피카소소극장 옆에 위치한 ‘작은바다’는 이자까야와 정통횟집의 장점과 분위기를 적절히 혼합한 형태의 캐쥬얼 횟집으로, 주메뉴 주문 시 사전에 나오는 기본메뉴로 샤브샤브가 제공되는데, 맛과 양이 여느 샤브샤브 전문점에 비견될 정도라 대학로 일대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샤브샤브 외에 회무침, 콘치즈 및 다섯 가지 반찬이 추가로 나와 본 음식 전부터 입맛을 돋구어 준다. 여기에 안주메뉴를 추가하면 대구탕이 함께 써비스로 제공되고 있어 실질적으로 주문하는 안주보다 족히 두 배는 넘는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작은바다 관계자는 “수많은 대학로 맛집 가운데 우리 매장을 찾아준다는 것은 굉장히 감사한 일이기 때문에 ‘퍼주는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는 것 뿐”이라며 “수지타산을 맞춘다고 결코 샤브샤브나 대구탕 등 셋팅메뉴의 질을 낮추지 않으니 추운 겨울날 따끈한 국물음식과 신선한 회가 함께 생각난다면 꼭 들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바다는 모듬회, 타코와사비 간장새우, 애비후라이 등이 인기메뉴로 꼽히며, 연어는 노르웨이산 생연어만 사용한다. 광어는 매일 잡아 신선함을 유지한다. 식사와 술안주 모두 가능한 전천후 메뉴도 눈에 띈다. 작은바다는 전화 02-765-9966로 예약 및 문의 가능하다.

대학로의 무수한 맛집 중 인기가 있는 맛집은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기본 셋팅메뉴와 주메뉴가 고르게 인기를 끄는 작은바다 같은 맛집이 대학로에 더욱 늘어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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