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형래 기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아공포)'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순회 방문해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다양한 사례들을 '꼴불견'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가순찬 아공포 사무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 필립모리스 New 바다사랑 캠페인' 계몽 활동을 위해 해수욕장을 순회 방문하던 중, 미풍양속을 해치고 공공질서를 어지럽히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들을 피서객들로부터 직접 들어봤다"면서, "그동안 거론돼 온 남녀 피서객의 과다노출이나 과도한 애정행각, 음주가무, 무분별한 모래찜질, 공용 화장실에서 발을 씻거나 샤워하는 행위, 수상 안전요원의 지시 불이행, 위험한 불꽃놀이 등 50여 사례를 생생히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질서를 지키는 것은 현대인의 필수 덕목인데, 피서철 행락지에 가면 아직도 피서객들의 비양심적인 행위로 인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한다"면서 "아공포의 해변 에티켓 캠페인은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개선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공포는 이번에 제작한 해수욕장 꼴불견 동영상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나 시민단체, 언론사, 교육기관 등에 무료로 제공해 피서철 해변 에티켓 계몽용으로 적극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아공포는 전국 대학가에서 수집한 캠퍼스 에티켓 '꼴불견'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캠퍼스 에티켓 캠페인'의 계몽용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형래 hrseo@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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