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경남 산청군 덕천강 일대에서 오는 7월30일~8월8일 '토종물고기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생태환경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제공을 통해 우리하천의 생태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제고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리산에서 발원한 맑은 계곡 덕천강에 사는 쉬리, 꺽지, 미유기, 참견겨니, 자가사리, 동사리, 수수미꾸리 등과 같은 토종물고기와 수서생물 50여종이 전시되며, 이에 대한 사진 설명과 함께 서식환경, 생활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기간 중 황금쏘가리 특별전, 대나무를 이용한 추억의 낚시체험, 예쁜 물고기잡기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를 비롯해 메기나 은어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진행된다.

더불어 전시장 내에 설치된 안내소에서는 각 지역에 따른 토종물고기 특징과 보전 방법 등의 안내책자를 발급할 것이며, 관람 시 전시 물고기에 대한 환경실천연합회 물고기연구소 생태전문가들의 설명으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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