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더위를 이기는 와일드 라이프 투어'라는 테마 하에 2010년 '8월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 23일 밝혔다.

총 6곳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휴가, 고성 송지호오토캠핑(강원 고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오지 속 계곡을 걷다(강원 고성)', '긴 잠에서 깨어난 백룡동굴을 탐험하다(강원 평창)', '굽이도는 삼각지, 단양의 땅 밑을 헤매다(충북 단양)', '대자연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대원사 계곡(경남 산청)', '중국의 닭울음소리가 들리는 가거도(전남 신안) 등이 있다.

그중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송지호오토캠핑은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바다로 유명한 송지호해수욕장을 끼고 있다. 망상오토캠핑장에 버금가는 전문 오토캠핑장으로 캠핑장 앞이 바다라서 동해의 파도소리가 텐트 앞까지 밀려온다.

캠핑장 앞 해변은 캠핑장 개장 시기에만 개방해 전용해변처럼 캠핑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샤워장, 화장실, 급수대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고, 성수기에는 일찍 예약이 마감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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