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의 거제 해금강은 해금강 마을이라 불리는 갈곶리 앞바다에 떠 있는 갈곶섬을 이르는 말이다.

이 섬은 거제도의 해금강 마을로 가면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데, 해금강 마을에서 보이는 섬은 그리 특징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유람선을 타고 나가 섬의 반대편을 보면 절경이 펼쳐진다. 바위섬 위로 기암괴석들이 솟아 있는데, 사자바위, 촛대바위 등이 유명하고 천년송이라 불리는 작은 소나무와 해금강을 대표하는 명소인 십자동굴이 있다.

이 해금강의 절경을 감상하려면 유람선을 타야한다.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은 모두 여섯 곳으로 적당한 곳에서 타면된다. 유람선을 타면 해금강을 돌아 외도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외도에 머무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또 날이 좋아 파도가 잔잔한 날이면 유람선이 해금강의 십자동굴로 들어가는데,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해금강과 외도를 도는 유람선을 타려면 국립공원 입장료 1300원과 입장료 5000원 그리고 유람선 승선료가 12000원이어서 개인당 18300원씩의 돈을 내야한다.


JTN 서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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