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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이 변화된 환경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이뇨작용의 조절을 담당하는 뇌하수체 후엽 및 간뇌의 장애로 인하여 체내에서 요구하는 양의 인슐린을 생성해내지 못하거나, 생성된 인슐린이 세포에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체내로 들어온 당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여 혈당치가 높아지는 질병으로 혈액 속의 당이 소변에 포함되어 체외로 배출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질병이지만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철저히 관리를 해줘야 하는 당뇨병. 그래서 흐트러지기 쉬운 여름휴가 때도 당뇨병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해변이나 계곡에서의 발 관리

당뇨병 환자들에게 여름은 최악의 계절이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무좀이 생길 수 있는 최적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당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은 무좀이 생기지 않게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하며,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족부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절대로 맨발로 다녀서는 안 된다. 더운 날씨이지만 건강을 위해서 슬리퍼나 샌들을 신을 시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과일 섭취시 유의사항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량음료수 대신에 과일을 섭취하는 건 건강을 생각한 아주 좋은 습관이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이도 유의를 해야 한다. 과일 역시 당이 들어간 음식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당 수치가 높아져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과일이나 음료수를 섭취할 때 당뇨병 환자들은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여러번 나누어서 조금씩 먹으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당뇨병 환자에겐 격렬한 운동은 절대 금물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운동은 꼭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격렬하게 운동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오히려 몸을 해칠 수 있으므로, 산책이나 조깅 같이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한다.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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