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2010 세계대백제전'이 열리고 있는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추석을 맞아 다양한 민속행사가 마련된다.

공주에서는 추석연휴인 21~23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마나루 예술마당에서 '추석맞이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 행사에는 제기차기와 대형딱지치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상모돌리기, 지게지기, 널뛰기 등이 펼쳐진다.

또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왕과 왕비, 왕자, 공주, 장군, 병사, 선녀복 등 백제의상을 입고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는 '백제왕 나들이 의상체험'과 백제시대 도기를 직접 빚어볼 수 있는 '백제토기마을' 등도 준비돼 있다.

부여에서는 21~23일에 '체험! 백제문화 속으로'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백제 저잣거리 체험과 백제문화예술 체험, 백제주막 체험, 백제가마 체험, 백제병사 음식 체험, 백제금동대향로 체험, 농기구 체험, 옥사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34개 민속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추석연휴에 공주와 부여를 찾으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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