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아름다운재단 창립 10주년의 일환으로 오는 10월9일 서울 장지동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에서 '단추수프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0년간 1%나눔 운동을 펼쳐오며 시민들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름다운재단에 끼와 재능 등 1%를 기부해온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나눔'의 체험을 전달한다.

'단추수프'란 단추하나로 동네 사람들 모두가 맛있게 나눠 먹은 수프 이야기를 담은 옛 동화로 작은 나눔이 모여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쉐프 에드워드 권이 직접 준비한 2천인분의 단추수프를 시민들에게 나눠준다.

에드워드 권은 "여러 가지 재료가 모여 맛있는 음식이 될 수 있는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눌 때 모두가 풍성해진다는 것을 믿는다" 며 "이번 축제에 수프 재료로 쓰일 감자 하나, 양파 반쪽씩 가져온다면 축제는 더 풍성해지고, 수프는 더 맛있어 질 것"이라고 축제참여를 독려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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