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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눈을 위한 눈 관리와 소프트 렌즈 관리 요령 

오랜만의 휴식 기간이라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즐겼다가는 소중한 눈이 손상되기가 쉽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자연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철저한 눈 관리와 제 2의 눈인 소프트 렌즈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야만 한다. 
먼저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 자외선에 상당 부분 눈이 노출될 경우 안구가 손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휴가지에서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여름철은 전염병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최적의 조건들을 갖춘 계절이므로,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위생 관리를 해줘야 한다. 유행성 결막염이나 아폴로 눈병들이 여름철에 주로 나타나는 전염병으로,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어줘야 하며 절대로 눈을 비벼서는 안 된다.
만약 전염병에 걸린 것 같다면 즉시 안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밖에 덥다고 에어컨 바람을 얼굴 부위, 즉 에어컨 바람이 바로 눈에 쐬는 것을 피해야 한다. 위생을 철저히 하고 선글라스를 쓰며 에어컨 바람을 눈에 쐬지 않으면 휴가지에서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시력이 안 좋아 소프트 렌즈를 끼는 사람도 위에 제시된 사항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 이들을 위해 세계적인 안과용품 및 아이케어 제품 전문업체인 AMO(Advanced Medical Optics, Inc.)는 올바른 렌즈 관리법을 알리는 '아이 러브 러빙 (Eye Love Rubbing) 캠페인' 강화 일환으로 여름철 위생적인 렌즈관리를 위한 소비자 지침을 발표했다.

*소비자를 위한 올바른 렌즈관리 지침*

1. 콘택트렌즈 혹은 렌즈케이스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비누나 항균제로 손을 깨끗이 씻고 보풀이 없는 천을 이용해 닦는다.

2. 렌즈를 보관하기 전/후에 문지르고 충분히 세척하면 안전성을 훨씬 증가시킬 수 있다.

3. 렌즈를 7일 이상 케이스에 보관했을 경우, 과산화수소용액이나 다목적 관리용액을 사용했더라도 새로운 용액으로 세척한 후 보관했다가 착용한다.

4. 렌즈케이스는 사용 후 매일 세척 후 건조시킨다.

5. 렌즈케이스에 담긴 용액을 다시 사용하거나, 사용했던 용액에 새 용액을 첨가해 재사용하지 않는다.

6. 콘택트렌즈를 욕실 이외의 장소에 보관한다.

7. 눈, 콘택트렌즈 혹은 렌즈케이스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8. 안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는 바로 여행시기로, 적절한 여행용 키트를 구비하여 올바른 렌즈 세척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9. 렌즈를 착용한 채로 수영장이나 온천 등 물놀이를 할 세균감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으므로, 렌즈를 낀 채 수영을 할 경우 반드시 물안경을 착용한다. 사용 렌즈는 착용 전/후 반드시 문지르고 세척한다.

10. 눈이 충혈 되거나 따갑고 시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한다.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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