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9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00년 10월 첫 선을 보인 이후 2002년에는 월드컵 공식 문화행사로 지정돼 세계인의 축제로 승화됐다. 이번 불꽃행사에는 중국, 캐나다, 한국 등 3개국이 참여할 예정.

행사 당일인 9일 오후 1~6시 여의나루역 앞 잔디광장에서는 시민 참여 행사로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풍선아트 등이 펼쳐진다. 또한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에서는 오후 5~7시 SBS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희철의 영스트리트(FM 107.7MHz)'의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행사장 일대인 영등포구, 마포구, 용산구, 동작구 등에서 오후 7~9시 개그맨 정종철, 박성호가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음악과 함께 중계하는 라디오 생방송(FM 100.7MHz) 청취가 가능해 FM수신기를 지참하면 더욱 화려한 불꽃향연을 즐길 수 있다.

불꽃축제 사무국 관계자는 "매년 1백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만큼 올해도 행사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당일 여의도 등 행사장 일대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서울시민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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