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완도군 청산도가 청산도 민박 운영주와 관광객, 주민들과 화합하는 행사인 '청산휴가 어울림 한마당'을 오는 10월31일까지 개최한다.

청정한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전복의 생김새부터 습성과 생육환경 등 다양한 생태정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전복따기 체험', 전통어망으로 고기를 잡아 보는 '전통어구 체험', 배를 타고 나가 그물을 쳐놓은 후 해안가에서 그물을 잡아 당겨 고기를 잡는 '휘리 체험', 청산도 특산품 멸치를 잡아보고 삶고 건조까지 해볼 수 있는 '멸치잡이 체험' 등 청산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지난 16~17일, 1차 체험이 진행됐으며, 이날 체험에는 돌문어, 오징어, 참돔, 모래무지, 꽁치, 복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혀 체험객들이 청산도 청정함을 그대로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청산도에서만 해볼 수 있는 체험으로 바다에서 풍성한 선물을 받은 듯 너무 즐거웠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청산도 생태문화관광해설가와 함께 걷는 '슬로길체험', '조개공예체험', 예로부터 내려오는 청산도 만의 고유음식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청산도 고유음식체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완도군은 청산도 가을체험상품을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청산도 관광 성수기를 꾸준히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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