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인천시에서는 11일 오후 공무원과 통,리장 연합회 남동구지부, 산림보호협회, 푸른인천가꾸기운동시민협의회, 인천등산연합회 등 300여 명이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 및 '산불예방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는 금년 식목일에 시민들이 식재한 나무 1천340주에 대해 고형비료 2천㎏을 시비, 시민들과 함께 봄에 심은 나무를 가을에 잘 가꾸고 보살펴 내년에 생육을 촉진해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으로 조성할 목적이다.

또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숲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의식과 나무사랑 운동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숲 가꾸기 기간인 11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이 생활권주변 나무에 대한 많은 관심과 건강하게 가꾸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11개 기관, 단체에서도 약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가 완료됐거나 계획 중에 있으며, 시민단체 등의 행사계획이 있는 경우 시에서는 대상지안내, 기술지도, 비료지원 등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 조성복 공원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각 군·구에 시달하고 이달 초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순간의 부주의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아름다운 숲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가을철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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