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강원도는 한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춘천을 운행하는 '한류 테마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류관광테마열차'는 오는 12월21일 개통하는 경춘선 복선전철과 연계해 12월25일부터 내년 9월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류 전통소재를 활용한 이벤트로 운행된다.

도는 외국인 50% 등 1만6천명을 모객할 계획으로 남이섬~풍물시장~막국수박물관~김유정 문학촌의 춘천투어와 화천 산천어축제를 연계한 화천 산천어투어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단순한 관광열차 상품에서 벗어나 '열차내 이벤트+볼거리+먹을거리'를 결합한 상품을 통해 내국인을 물론 동남아시아와 중국시장, 수도권 자유여행(FIT)객, 가족형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총 261석의 4량으로 편성된 열차의 내외부는 한국전통과 인기를 얻은 한류 드라마 장면을 소재로 꾸며지며, 첫 운행 때는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 출연진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노명우 강원도 해외마케팅담당은 "한류테마열차 등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전략적 홍보마케팅과 손님맞이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 외국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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