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싱가포르관광청은 2010년 크리스마스 및 2011년 새해를 맞아 지난 11월20일 개최한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를 내년 1월2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는 세계에서 가장 성대한 크리스마스 점등행사며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서 마리나 베이(Marina Bay)까지 관광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다.

특히 오차드 로드는 '빛나는 크리스마스' 라는 테마와 함께 별 모양의 장식들로 화려하게 꾸며진다. 약 3km 에 이르는 오차드 로드를 평화, 환희, 사랑을 상징하는 핑크존, 블루존, 퍼플존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눠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또한 마리나 베이는 '마리나 베이의 크리스마스 장관'이라는 테마와 함께 물에서 영감을 얻은 푸른빛, 은빛 물방울 장식들로 꾸며진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 사무소 마케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인 더 트로픽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에만 약 631만 명의 관광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할 정도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축제"라며 "이번 행사 또한 가장 화려한 빌딩 선발대회, 무료 거리 축제 및 공연, 쇼퍼홀릭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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