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지의 새로운 거성 “봉하마을”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생한 모습 볼 수 있어 봉하마을, 새로운 여행지로 부상해

경기도 김해시에 위치한 봉하마을이 관광객과 여행객들로부터 여전히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진영 봉하마을은 진영읍내에서 동부쪽으로 4.5km 떨어진 봉화산(해발140m)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평범하고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봉화산과 봉화산에 있는 정토원이라는 절과 경남 유형문화재 제 40호인 마애불도 구경할 수 있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집 뒤 언덕을 넘어 부근 에 있는 자연습지하천 같이 생태자원의 보고를 볼 수도 있다.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생가는 작은 방 2개와 부엌이 일렬로 늘어선 슬레이트 지붕의 벽돌집으로, 전에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다는 점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박한 집이지만 방문객들에게는 이곳의 모든 것은 진귀하다.

위엄 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대통령이라는 직분을 가진 한 나라의 수장이었지만, 너무나 소탈한 모습으로 국민들의 친구처럼 남아 있는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는 봉하마을로 찾아오는 여행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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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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