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SK텔레콤의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이동통신과 주식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최근 애플 본사와 '아이폰 4' 출시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3월께 SK텔레콤의 아이폰4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그동안 아이폰은 KT가 독점으로 공급해왔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아이폰 도입으로 스마트폰 가입자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KT는 아이폰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잃어 고심중이다. '갤럭시 S'를 SK텔레콤 측에 독점공급해온 삼성전자의 판매 전략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가 SK와 KT에 동시 출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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