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칼라 직군은 화이트칼라 직군보다 2배 높아

[JTN뉴스] 통계청 조사 결과, 술-담배의 소비가 블루칼라 직군이 화이트칼라보다 높고,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직군은 술-담배의 지출 비용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가구주의 직업이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인 전국 2인 이상 근로자가구는 월평균 소비지출 221만4천79원 중 1.29%인 2만8천576원을 술과 담배를 사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1.25%, 2010년 1.29%를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관리자,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사무종사자 등 화이트칼라를 가구주로 둔 근로자가구는 술,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0.84%로 2005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또 장치기계조작, 단순노무 종사자 등 블루칼라 직군은 2005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에도 술, 담배 소비비중이 1.65%로 나타나 화이트칼라 직군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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