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씨 강민식 대표. ⓒJTN NEWS [사진제공=올씨]

올씨 CEO 강민식 씨...훈남 외모로 미니홈피 방문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회사에 다니면서 취미생활로 시작한 일로 억대매출을 올린 사나이가 있다.

'쇼핑몰 순위 겸 쇼핑몰 모아보기' 서비스 올씨(www.allsee.co.kr) CEO 강민식 씨. 지금도 회사에 다니고 있는 그는 사무실도, 다른 직원도 없이 퇴근 후 홀로 올씨 서비스를 개발했다.

강 대표는 자신의 구미와 스타일에 맞는 쇼핑몰을 찾기 어려워하는 많은 네티즌들을 위해 '쇼핑몰 모아보기'라는 아이디어에 쇼핑몰 인기순위, 세일코너, 아이템별 상품보기, 피팅모델 검색 코너 등 카테고리들을 세분화해 편리한 인터넷 쇼핑의 길잡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직 그의 아이디어와 기획력, 개발력, 마케팅 능력으로 시작된 이 사이트에는 현재 일 방문자가 5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씨와 강민식 씨 이름이 오르내리는가 하면, 모델 뺨치는 훈남 외모로 그의 미니홈피 방문자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

그 결과 강민식 씨는 올씨에 입점한 수백개의 쇼핑몰로부터 수억원의 광고비를 창출해내기에 이르렀다. 강 대표는 "지난해 11월 의류 소셜 커머스로 시작한 이래 처음 3개월 동안은 월매출이 1천만원에 그쳤지만 올 2월 쇼핑몰 순위 사이트라는 서비스 변신을 시도한 후 억대 매출이라는 대박 성공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서비스 오픈 4개월 만에 억대 매출을 올린 강민식 씨의 인생 역전은 곧 인터넷 상에 화제가 됐고 스타 못지 않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가 재직중인 회사는 누구나 들으면 짐작할 수 있는 S대기업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매일 회사를 마친 후 2~3시간만 잠을 자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올씨에 투자한다고. 하지만 강 대표는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고 있으며 사업이 확장되더라고 퇴사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전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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