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blog.naver.com/dntmdahr74?Redirect=Log&logNo=20053537160)

이색적이고 독특한 건물이라 평가받은 “냐오차오”에서의 29일간의 여정  

거대하고 광활한 중국의 영토만큼이나 큰 기운을 내뿜는, 기념비적인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지난 8일 8분 8초에 개막했다. 하나의 세상,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올림픽은 도쿄와 서울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다.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웅장하고 신비로운 개막식을 선사한 이번 올림픽은 천재적인 연출 능력을 갖고 있는 중국의 장이머우 감독이 총 감독하였다. 명감독인 장이머우 감독의 연출력도 이번 개막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지만 더욱 이색적인 그 무엇인가가 있다.
바로 로마의 콜로세움 이후 가장 이색적이고 독특한 건물이라고 평가받은 주경기장 "냐오차오"이다. 중국어로 새 둥지라는 뜻으로 지붕으로 올라갈수록 중량이 증가하는 역사상 유래가 없는 건물이라서 세계인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건축물이다.
세기의 건축물인 냐오차오는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어져 붕괴 위험이 있다는 것이 신비로운점이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이 끝난 후라도 이 건축물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아 이를 구경하러 여러 나라에서 중국으로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마치 지금까지 로마의 콜로세움이 인기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것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오는 콜로세움과 냐오차오.
이 두 건축물 모두 앞으로도 긴 세월을 이기며, 특히 베이징에 위치한 냐오차오는 많은 이들에게 공통된 하나의 세상과 꿈을 보여줄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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