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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수도, 별의 도시인 영천에서 열리는 ‘은하수를 찾아가는 보현산 별빛여행’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가거나 아니면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늦은 귀가를 하는 학생들이 고개를 젖혀 하늘을 올려다보아도 그저 깜깜하고 일차원적인 하늘이 끊임없이 펼쳐져 있다
언제부터인가 밤하늘에 놓여진 별을 보는 게 점점 힘들어져 이제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도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별을 위해 그리고 도시민들을 위해, 별의 도시, 별의 수도인 영천에서 ‘은하수를 찾아가는 보현산 별빛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보현산 일원에서 ‘2008 보현산 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별이 제일 잘 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보현산 천문대가 위치해있는 경북 영천에서 올해로 5번째 회를 맞는 이번 별빛축제는 ‘별의 수도, 별의 도시’라는 영천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 천문관측에 관한 다양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2008 보현산 별빛축제’의 주 행사장인 충효마을로 가면 별자리 맞추기 이벤트, 1.8m 광학망원경 모형조립,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전문 강사의 천문강좌 강연, 3D입체영화상영, 물로켓 발사시범, 천문과학 골든벨, 별빛 동요왕 선발대회, 별빛음악회, 별빛가요제 및 다양한 별 관련 체험행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천문대로 올라가는 입구에 위치한 별빛마을에서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이 부분 개장해 별 관측의 기회와 천문에 대한 정보를 최신 장비를 통해 제공하므로 좀 더 전문적으로 별을 구경하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보현산 별빛축세 1박 2일 추천코스  

△1코스=청통·와촌IC→은해사→중식(은해사 근처 산채비빔밥)→보현산별빛축제 관람→보현산 천문과학관 관람→보현산천문대 견학(1.8m 광학망원경 견학)→수박(별빛마을, 보현마을)→사일온천→시안미술관  

△2코스=북영천IC→오리장림→중식(화북면 한정식)→보현산별빛축제 관람→보현산 천문과학관 관람→보현산천문대→숙박(별빛마을, 보현마을)→영천댐 호반도로→임고서원→중식(영천한우숯불단지)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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