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캐슬 김제헌 트레이너.ⓒ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윤보라 기자]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무조건 굶는다면 순간적으로는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굶으면서 살을 뺄 경우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이 찌는것은 물론, 폭식증을 유발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히 먹으면서 많은 움직임을 갖는 것. 하루 10~20분의 시간을 투자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방법을 소개한다. 준비물은 수건 하나면 된다.

-김제헌 트레이너가 제안하는 하체 운동

1. 스쿼트(Squat)
손등이 위로 가게 양팔을 벌려 수건을 잡는다.→ 수건을 옆으로 당기면서 무릎은 발 끝을 넘지 않도록 서서히 앉아 90°로 앉는다.

2. 니업(Knee up)

1번과 마찬가지로 수건을 잡고 한 쪽 다리 무릎을 복부 쪽으로 올려준다. 이때 발끝은 쭉 늘어뜨린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다리를 올려준다.

3. 전면 니업(Front Knee up)

전면 니업의 경우 발을 앞으로 쭉 뻗어 앞으로 발을 차듯 올려준다. 발을 뻗어 차는 느낌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복부에 긴장감을 주면서 천천히 뻗어준다.

4. 사이드 니업 (Side Knee up)

한쪽 다리로 중심을 잡고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린다. 옆구리에 긴장감을 주면서 무릎은 구부리지 않고 천천히 올려준다.

니업의 경우 스쿼트와는 다르게 한쪽 다리에 중심을 잡아 운동을 하기 때문에 복부와 허리에 긴장감을 주면서 운동해야 한다. 특히 이 운동은 날씬한 다리와 탄탄한 엉덩이 라인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각각의 동작을 연결해 10~20분 정도 매일 운동한다면 눈에 띄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5. 복부

바닥에 누워 다리를 ㄱ자로 만든 후 천천히 복부 쪽으로 말아올린다. 이때 머리와 상체는 바닥에 완전히 닿지 않아야 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굶는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요요현상으로 다시 살이 찌게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없다. 자신의 하루 기초 대사량을 체크하고, 기초 대사량에 맞게 음식을 조절하며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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