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들이 런던 히드로 공항 1터미널로 옮긴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는 5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이중 1터미널을 세계적인 항공사 네트워크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터미널로 변경하는 중이다. 이는 같은 항공사 네트워크를 한지붕 아래 두는 히드로 공항의 전략(“Move under one Roof” (MuoR) strategy)에 따라 준비되고 있다. 이번 이동은 현재 2터미널을 사용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항공, 크로아티아 항공,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 스위스포트 항공, 탭 포르투갈 항공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위의 다섯 항공사의 손님들은 기존보다 더욱 좋아진 공항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을 밟게 되며, 현재보다 빨라진 체크인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bmi는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게이트 근처에 국제선 라운지를 6월에 착공할 예정으로, 스타얼라이언스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와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2개의 bmi 국내선, 국제선 승객용 라운지와 더불어 스타얼라이언스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얼라이언스 고객들은 1터미널에서 다른 공항에서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라운지 선택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이번 이동이 끝나게 되면 21개의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들은 1터미널과 3터미널에서만 이착륙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히드로 공항에서 핵심중앙공간을 차지하게 되어 히드로 익스프레스나 런던 커넥트 서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가장 빠르게 연결되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

현재 21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가 런던 히드로 공항을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23개국 73개 목적지로 187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JTN 서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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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로에어로시스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