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인 BMK가 미국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주한미군에서 블랙호크 조종사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예비신랑과는 미술관 전시회에서 만나 4년 동안 교제한 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요즘에는 어디서나 외국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20∼30대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들은 외국인과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소셜데이팅 이음(i-um.com)이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외국인과의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30대 성인남녀 998명에게 외국인과 연애하는 것이 어떠냐고 묻는 질문에 전체 87%가 '외국인과 연애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외국인과 연애를 해보고 싶은 이유로는 '진정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71%), '다른 언어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23%)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외국인과 연애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연애관의 차이로 힘들 것 같아서'(69%)가 가장 높았다.

추가로 외국인과의 '연애'가 아닌 '결혼'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는 '연애'보다 낮은 퍼센트가 나타나기도 했다. 남성의 91%는 외국인과의 연애는 해보고 싶지만 전체 72%만 결혼까지 선호한다고 답해 차이를 보였고, 여성은 '연애'는 83%, '결혼'은 80%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외국인과의 연애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느 나라 사람과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는 남성들은 우리나라 사람과 정서가 비슷할 것 같은 중국인과 일본인(36%, 174명)을 가장 많이 택했고 여성들은 낭만 가득할 것 같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권(53%, 275명)이 가장 좋다고 답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음의 신지언 홍보팀장은 "전체 남녀 중 18%는 실제로 외국인과 연애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이 사실이 되고 있음을 느꼈다"며 "20∼30대 젊은층의 연애관이 과거와 많이 변화하고 있고 이음도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새로운 데이팅 문화를 형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소셜데이팅 이음의 블로그(iumsin.net)에서 진행됐으며 총 998명이 참여했다. 이음(i-um.net)은 매일 12시30분에 한 명의 이성을 소개해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다.

[출처=이음소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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