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전문기업 ‘올가홀푸드’가 5월28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제7회 철원과 함께하는 ‘올가’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500여명의 ‘올가’ 고객들은 옛날 모내기, 미꾸라지 잡기, 모종심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친환경 농업 교육 및 체험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생산자로부터 국내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의 차이점을 직접 설명 듣는 기회를 가졌으며 창포물 세안, 우리 쌀로 즉석에서 떡과 누룽지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 보는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2003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올가’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는 현재까지 총 참가인원이 2천700여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바른 먹거리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두 명의 자녀와 함께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수연씨(37)는 “우리가 먹는 유기농 쌀이 어떻게 생산되고 재배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해 좋았고, 친환경 농업을 발전시키고 환경을 보존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며 “특히 아이들과 함께 깨끗한 자연에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행사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6월1~10일 ‘올가’ 직영점과 인터넷쇼핑몰(www.orga.co.kr)에서는 행사 체험후기 공모와 체험사진 뽐내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

‘올가’ 사업본부장 남제안 부사장은 “친환경 먹거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생산과 재배 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생산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판단돼 모내기 체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며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정기적으로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철원 농협 친환경 작목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철원군청과 철원농협, 농관원, 철원 경찰서, 철원 농업 기술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JTN 서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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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올가홀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