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코사무이섬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 하지만 ‘태국의 작은 유럽’이라고 할만큼 유럽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경관을 지닌 코사무이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다른 휴양지와는 달리 아직까지도 대형 쇼핑센터가 없을 정도로 개발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오히려 '내 집' 같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코사무이는 태국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앙통 해양 국립공원을 형성하고 있는 섬들 중 타오 섬과 낭유안 섬은 아름다운 산호초 지역으로 스노클링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코는 섬, 사무이는 깨끗하다는 뜻. 방콕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1시간 가량 걸린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코사무이는 울창한 열대림 사이로 눈에 띄는 초호화리조트들이 럭셔리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다.

코사무이 사리라야 리조트는 차웽비치에 있으며 코사무이에서 가장 많은 리조트와 레스토랑, 샵 등이 모여있는 차웽로드(Chaweng Road)와 인접하고 있다. 차웽비치까지는 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소요되며 차웽시티까지는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사리라야 리조트는 풀빌라와 독립빌라로 구성돼 있고 인테리어는 태국과 유럽스타일을 혼합해서 만들어졌다. 전 객실은 바다를 향하여 놓여져 있으며 사리라야만의 전용 비치를 갖고 있다. 이들 빌라는 대부분이 나무로 지어진 독립 빌라 방식을 따르고 있는데 다른 투숙객들로부터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장되고 있어 허니문들이 많이 찾는다.

허니문특전으로는 꽃장식과 과일서비스가 제공되며 24시간 버틀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리라야 리조트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스파를 갖추고 있어 태국 전통 마사지에서부터 스팀 배스, 허브 천연마사지 등 원하는 부위별로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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