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남 담양 창평권역은 13일 광주광역시 도시민 50여명을 초청, '도시민 초청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 날 참가자들은 쌀엿 만들기, 느릿느릿 슬로시티 탐방, 감자 캐기, 남극루 퀴즈대회, 소 여물주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평소 접하기 힘든 농촌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나무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 담양은 전통식품(쌀엿, 한과, 죽염된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즐기려는 외부 방문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창평권역 주민들은 그동안 농촌마을종합개발 지역역량강화(S/W)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교육, 홍보, 정보화구축,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권역 주민들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앞으로도 도시민 초청 체험프로그램 행사를 비롯한 권역 활성화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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