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8월 중 하순까지는 열대야가 자주 발생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한다.

국내 최초로 잠과 수면환경을 연구하는 이브자리(대표이사 고춘홍) 수면환경연구소의 고도담 연구원은 “여름철 불면증은 더위 때문만이 아니라 잘못된 침구 선택도 이유가 된다. 본인에게 맞는 침구만 잘 골라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숙면을 돕는 베개에는 머리와 목을 받치는 베개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다리베개, 눈의 피로감을 개선해주는 눈 베개, 수면 중 올바른 자세 유지를 돕는 허리베개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쾌면 베개들을 알아보자.

마르코빈즈 베개

마르코빈즈 베개는 원형 모양의 파이프 소재로 되어있어 통기성이 좋아 머리를 시원하게 해준다. 5분할 유니트 구조로 되어 있어 수면 시 목을 편안하게 지지해주며, 뒤척이더라도 소재의 흩어짐이 없이 경추를 편안하게 지지해 준다.

마르코빈즈 다리베개

속이 빈 원형 모양의 파이프 소재로 되어 있어 다리를 시원하게 해주며, 동글동글한 마르코빈즈 소재로 인해 다리를 마사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발끝에 다리베개를 놓아 심장보다 6~10cm 높게 유지하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붓기를 완화시켜 준다.

발가락 베개

강낭콩처럼 생긴 발가락 베개는 발 피로를 줄이고 부기를 완화시키는 제품이다. 발가락 사이에 끼고 밴드로 발등을 고정시키면 잠 자는 동안 흘러내리지 않아 편리하다. 킬힐을 즐겨 신는 젊은 여성들의 뭉친 발가락, 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는데 특효다.

눈 베개

눈 베개는 빛만 가리는 안대와 달리 무게감이 있어 지압효과가 있다. 눈을 지긋이 눌러주는 효과가 있어 눈의 피로감까지 개선해 수면을 유도하고 숙면에 도움된다.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 등에 장시간 노출되는 직장인에게도 좋다.

슬립닉 베개

슬립닉 베개는 경추, 후두부, 얼굴 등 접촉 부위에 따라 소재를 달리한 베개이다.

베개의 하단은 저반발 우레탄폼을 사용하여 머리와 목을 지지해 주며, 베개의 양옆과 위아래 부분은 파이프소재로 되어 있어 통기성을 주어 머리를 시원하게 해준다. 양 옆부분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어 바로 누웠을 때 편안한 자세를 유지시켜 주며 옆으로 누웠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허리베개

허리베개는 올바른 자세 유지가 우선인 허리통증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척추의 S자 모양 그대로를 유지시키면서 허리를 편안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허리공간의 틈을 허리베개로 채워주면 편안한 자세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바디베개

인체라인을 고려해 만든 전신베개인 바디베개는 죽부인과 사용법이 비슷하다. 옆으로 누웠을 때 다리와 몸통 부분을 지지해 자세를 편하게 유지시켜 준다. 옆으로 누웠을 때 팔과, 다리의 체중을 분산시켜 주어 편안한 수면을 도와준다.

어린이전용 베개

어린이전용 베개는 아이들이 잠을 잘 때, 뒤척임이 심한 것을 고려해 개발된 베개이다. 뒤척이더라도 머리가 베개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가로를 일반 베개보다 길게 디자인 했다. 통기성이 좋아 땀과 열이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파이프 소재의 베개와 머리와 목을 잘 지지해주는 메모리폼 소재의 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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