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cafe.naver.com/2008mr/44 , 명량대첩축제)

가을색이 묻어난 남도에서만 열리는 특색 있는 축제들 
10월의 남도는 다른 지역보다 더 활기차고 생명력이 느껴지는 계절이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바로 10월에 남도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한 바탕 신명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23개의 크고 화려한 축제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이미 만반의 준비를 한 상태이므로, 그저 몸만 남도로 향하면 우리의 눈을 호강시켜 줄 수 있다.
다음 달 10월 2일에 곡성 심청축제를 시작으로 남도를 떠들썩하게 할 유명 축제들은 이러하다. 

▲2008 명량대첩축제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2008 명량대첩축제. 이 축제는 세계해전사상 유래가 없는 대전승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펼쳐지는 것이며, 명량대첩축제에 참가하면 명량대첩 해상전투 재현과 백의종군 랠리, 십리강강술래, 상생의 위령씻김굿, 평화 깃발 만가행렬, 세계 굿 페스티벌, 스토롱맨대회와 각종 체험행사, 학술세미나, 국제 굿 컨퍼런스,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볼 수 있다.

▲순천 순천만갈대축제
10월28일부터 11월4일까지 8일 동안 순천만 일원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갈대체험과 조류 관찰장, 생태연못, 관찰 데크, 전망대, 갯벌체험 등 생태체험을 할 수 있으며 갈대밭 자전거투어와 선상투어, 흑두루미열차체험, 야외 별자리체험도 가능하다.갈대숲으로 유명한 대대포구와 순천만 갯벌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붉은 해가 환상적이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
10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자연에서 찾은 어머니 손맛! 남도생활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우수축제인 제15회 남도 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다.
남도음식 22개 시.군 명인음식관, 발효식품생태환경관, 남도민속주관, 남도음식역사관, 남도차와 그릇관 등 다양한 음식전시와 함께 음식기네스 도전, 음식달인 열전, 음식체험마당, 22개 시.군 명인음식 특별장터, 남도 음식대전, 다문화가정 남도음식대전, 푸드스타일링 열전 등이 펼쳐진다.
또 농수특산품 전시판매점과 일선 시. 군의 민속공연도 체험할 수 있다.

▲나주 영산강문화축제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나주시 금성관 주변에서 '영산강, 내안에 흐르는 역사의 힘!'이라는 주제로 나주 영산강문화축제가 열린다.
영산강고대문화의 중심지이자 고려개국 이후 1000여년 동안 호남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의 중심지였던 나주. 이 곳에서 마한 소도제, 나주목사 부임행차, 나대용거북선 창작모형경진대회, 혜종 어가 타기, 목사교자 타기, 팔도성씨 박람회, 천연염색 패션쇼, 농경문화 종합전시 등이 펼쳐진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보성군 보성체육공원에서 '신마당놀이 보성놀부전 서편제의 원류를 찾아서'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서편제 판소리경연대회, 전국고수경연대회, 서편제 보성소리학술심포지엄, 관광객 판소리체험, 어린이 판소리교실과 창극, 청소년 국악발표회 등 다양한 소리경연과 체험이 열리고 보성녹차도 시음할 수 있다.

▲구례 피아골단풍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 기촌 솔밭일원에서 ‘삼홍(三紅)의 단풍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피아골단풍축제가 열린다.
지리산이 붉게 불타니 산홍(山紅), 붉은 단풍이 비치는 맑은 소(沼)가 붉으니 수홍(水紅), 지리산의 품에 안긴 사람의 얼굴도 붉게 물들어 보이니 인홍(人紅)으로 유명한 삼홍의 골짜기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주변의 볼거리는 100%천연 온천수 지리산 온천, 화엄사, 하늘에서 은빛가루가 쏟아지는 듯 한 수락폭포, 99칸의 전통한옥인 운조루 등이 있다. 
이 외에 고산문학축전, 목포바다 은빛갈치축제, 동명동 종합수산물축제, 광양전어축제, 염산 수산물 소금 젓갈축제, 천관산억새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보성전어축제, 전국평생학습축제, 괘불제 그리고 작은음악회, 영암왕인국화축제, 대흥사단풍축제, 벌교꼬막축제가 열린다. 
남도에서 열리는 축제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남도코리아 홈페이지(http://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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