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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코레일, 다음 달 1일부터 철도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택배 서비스 개시

뭐니뭐니 해도 여행은 산뜻한 마음과 가벼운 가방을 가지고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것이, 여행을 즐기는 데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짐을 꾸리다 보면 어느 새인가 가방은 빵빵하게 차오르고, 가방 속의 어떤 물품을 빼야 할지 밤새 고민하다 결국 하나도 빠뜨리지 못하고 여행길에 오르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 이렇게 여행 가방에 많은 걸 담아가면 언젠가는 용이하게 물건들을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무거운 가방을 들고 여행지까지 가는 길은 언제나 피곤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 한진택배가 코레일과 택배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철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하물 택배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제부터 철도 이용객들은 여행 시작부터 해서 여행이 끝날 때까지 무거운 짐을 들고 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갖고 다니기엔 너무나 불편하고 무거웠던 골프, 스키 등의 레저 장비도 신청만 하면 고객 요구에 맞춰 집배송을 해준다.
게다가 기차로 인천국제공항을 가는 고객들이 수하물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고객들은 여행 수하물을 집에서 보내고 출국 전 공항 택배 카운터에서 짐을 찾기만 하면 된다.
이 같은 편리한 수하물 택배서비스의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이용 가능하다.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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