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9일 경북 봉화읍 체육공원, 내성천 일원에서 제11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린다.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는 소류성 민물고기. 연어와 같은 회귀성 어족으로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입턱이 발달해 돌이끼를 갉아먹고 15~30cm로 급성장 한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중국, 대만, 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돼 있고 물이 맑은 하천과 그 하구에 서식하며, 강 밑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곳을 좋아한다.

이번 행사에는 은어 잡이 체험과 공연행사, 문화행사, 전시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 기간 내내 참여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가족 건강걷기대회,장기자랑한마당, 은어가요제, 평양 예술 공연단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또한 체험 행사로는 은어 반두잡이, 은어 맨 손잡이, 야간고기잡이, 문화유적탐방버스투어 등이 있어 직접 은어를 잡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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