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 도음산 일원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물결을 볼 수 있다.

‘2009 포항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가 내달 1~2일 양일간에 걸쳐 포항시 흥해읍 도음산일원에서 개최되는 것.

포항산악연합회가 주최, 대한사이클연맹과 한국자전거연맹이 주관,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제5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리며 선수 및 임원, 갤러리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크로스컨트리(19등급)와 다운힐(7등급) 2개 종목에 대하여 등급별로 경주한다. XG상급자는 산악코스 15㎞를 3주회하는 45㎞ 이며 중급자는 2주회로 30㎞를 자전거를 타고 달려야 한다.

참가자격은 대한사이클연맹 또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등록선수 및 동호인으로 18세 미만은 보호자의 서명이 필요하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24일까지 한국산악자전거연맹 홈페이지(www.kcfmtb.or.kr)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관계자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치러지는 이번 산악자전거 대회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단, 갤러리 및 동호인들에게 포항시의 발전상 및 스포츠도시로서의 변모된 모습을 각인시킬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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