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성에 대한 인식이 유럽, 북미는 물론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해도 늦게 개방되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세계 최고 속도의 인터넷 보급률을 등에 엎고 국내에서도 온라인을 필두로 성인문화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한 온라인 성인용품 및 성인콘텐츠 전문 업체가 업계에서는 드물게 SNS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는 사례도 생겨나며 성인용품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도 많이 좁혀지고 있다. 

런칭 12주년을 지나며 국내 온라인 성인용품 산업 초창기부터 업계를 이끌고 있는 성인용품 할인점 바나나몰(http://www.bananamall.co.kr)은 일찍부터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을 개설, 운영하며 지속적인 고객 피드백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의 공식 카페는 개설 두 달이 채 안된 상태인데도 회원수가 급속히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나나몰 우영균 대표는 “국내에 성인용품 시장은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초기에는 정식 허가된 성인용품 판매업이 불법이거나 해서는 안될 사업이라는 잘못된 편견이 심해 고난이 많았다”며 “이 때문에 무조건 업계 최초의 사례를 만들며 대중적인 일반 쇼핑몰 이상의 고객 서비스를 앞서 실시해 왔는데, 이런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되어 조금이나마 인식이 좋아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 업체는 업계 최초로 SNS를 활용하는 것 외에 상품 전액환불 및 A/S, 오발송 시 보상, 답변 지연 시 보상, 정품인증제도 등 다양한 방면에서 대기업 오픈마켓 수준의 고객서비스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성인 인증방식이 아이핀으로 바뀌며 미성년의 이용과 접근을 철저히 막아 안전한 사이트로 운영 중이다.

한편 성인용품이나 성인콘텐츠는 SNS 및 커뮤니티를 운영하는데 있어 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 등 미성년자에게 무분별하게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인데, 이러한 점에서 안전장치가 마련되면 부부와 연인 사이에서 더욱 건전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영위하고 성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 될 수 있다. 향후 성인관련 SNS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