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3112001580105230)

가을에 가야 그 특유의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내장산에서의 짤막한 단풍 여행

뚜렷한 4계절을 지닌 대한민국. 그래서 어느 계절에 어딜 가나,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정경을 볼 수는 있지만 특히 한 계절에 유독 빛을 발하는 여행지들이 있다. 그 중 가을이라는 계절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가 있다. 호남의 5대 명산이자 한국 8경의 하나로 50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가을철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내장산이 바로 그 곳이다.
영은사라고도 불리는 내장산은 산중의 수목 95% 이상이 활엽수여서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여러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낼 만큼 그 절경이 뛰어나다. 내장산에 가면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도시에서 묵혀두었던 찌든 걱정거리와 몸속에 내재되었던 매연 가득한 공기를 이 곳에서 모두 없애보도록 하자.
그리고 내장산은 붉게 노랗게 색을 바꾼 단풍 이외에도 볼거리가 넘쳐난다.
내장산 안에는 백양사, 도덕암 등의 사찰과 금선계곡, 원적계곡, 도덕폭포, 용굴암지 등 수많은 관광 명소가 산 곳곳에 있으니, 시간을 내서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올해 내장산의 단풍 예정일은 10월 21일경부터이며 단풍 절정기는 11월 11일이라고 하니 이 점을 기억하고, 금년 가을에는 사치스러울만큼 반짝반짝거리는 내장산으로 단풍 여행을떠나보자.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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