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기관 전문 ‘차일드잡’ 등 대표적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장기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청년실업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요즘, 취업 구인구직 정보의 공유가 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요소가 되어 일자리를 구하는 이들과 일손을 필요로 하는 업체를 정확히 매칭할 수 있는 서비스의 필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무선인터넷 환경까지 풍족해지며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구인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데, 기존의 구인구직 사이트들은 대형화, 포탈화 되며 전 분야를 아우르긴 하지만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내 분야의 구인구직 정보를 섬세하게 들여다보기엔 무언가 부족했다.

최근 이러한 현상의 돌파구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 구인구직 정보공유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유아교육기관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서비스 ‘차일드잡(http://www.childjobs.co.kr)’와 같은 곳이 대표적이다. 

차일드잡은 잡코리아, 알바천국, 인크루트 등 기존의 구인구직 사이트와 동일한 형태에서 유아교육기관으로 특화한 사이트로, 오픈과 동시에 어린이집, 유치원, 특강업체 등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전국 교육기관에서 약 200여 개의 구인정보를 등재하는가 하면, 120여개의 유아대상 특강정보가 올라오며 관심이 이용자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교육관련 인재들도 속속 정보를 등록해 구인과 구직수요자 모두에게 고른 이용이 예상된다.

차일드잡 박용식 대표는 “유아교육 관련분야는 구인구직 활동이 활발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미비한 한 분야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 줄 역할로써 기대가 크다”며 “단순히 교사를 채용하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매칭수단으로써가 아니라 어린이 유아 관련 정보를 나누는 종합 커뮤니티로써의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차일드잡 사이트에는 유아에 대한 지식을 나누거나 교육자료를 공유하는 메뉴가 개설되어 있으며, 어린이집 시설의 매매를 돕기 위한 시설매매 게시판도 준비되어 구인구직을 넘어선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차일드잡과 같은 분야에 특화된 구인구직 서비스가 취업난 해결에 어떤 도움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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