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안면읍 신야리에 있는 샛별해수욕장은 지난 1988년에 개장했으며 안면읍 남쪽으로 5km 떨어져 있다.

안면읍에서 하루에 4회 정도 시내버스가 운행하며 길이 비포장이어서 오히려 시골길을 달리는 듯한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샛별해수욕장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하차해 15분 정도 걸어가면 해수욕장에 이른다. 해마다 4만5천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해수욕객이 찾는다.

해수욕장의 면적은 37.5ha, 길이는 150m이다. 해변의 바다 쪽은 모래, 육지 쪽은 조약돌과 자갈로 이뤄져 있으며 찾아가는 길이 조금 어려워서 부대시설은 미약한 편이나 그만큼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함이 남아있는 곳이다.

또한 조약돌로 뒤덮힌 해변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닷물은 마치 동해의 해변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맑고 상쾌하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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