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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폭포 꼭대기에 자연적으로 생긴 천연 수영장에서 즐기는 가장 아찔한 수영

세상에는 여러 가지 이색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특히 요즘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익스트림 스포츠의 정의는 간단하게 이러하다.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여러 가지 묘기를 펼치는 레저스포츠를 통칭하며, 주로 신세대들이 즐긴다. X게임이라고도 하며 모험을 즐기므로 위험스포츠, 극한스포츠라고도 한다. 이렇게 모든 위험을 감수하면서 극한의 상황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고 한다.

그 곳은 바로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이다. 최대 높이 107미터, 넓이 1,737미터를 자랑하는 빅토리아 폭포는 주변에는 번지 점프를 즐기는 다리도 있다. 그만큼 높다는 걸 의미하는데 이런 곳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같은 높이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악마의 수영장”이라고도 불리우는 천연 수영장에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 위험한 곳에 제 발로 찾아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분이 대다수이겠지만 이 수영장은 9월부터 12월까지는 낮은 수위로 인해 믿을 수 없을 만큼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암반으로 둘러싸인 천연 수영장에서 가장 아찔하게 수영을 즐김과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구경하는 짜릿한 여행을 지금부터 준비해보도록 하자.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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