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관련 온라인 최대 동호회 '바이트레인'이 주최하고 코레일(한국철도공사)가 후원하는 2009철도게임축제가 21~24일 4일간 수원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KTX등 국내 열차와 지하철, 그리고 일본 철도 관련 게임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고속철도와 지하철 등 실제 노선이 그대로 반영된 시뮬레이션 게임을 철도 애호가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열차운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철도게임 부스 옆으로 철도종이모형도 함께 전시된다. 철도모형은 분홍색, 노란색, 검은색의 KTX와 일반열차, 그리고 지하철 전동차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종이모형전개도를 통해 직접 모형을 제작할 수도 있다. 아울러 명작철도사진 화랑이 개설되어 철도 관련 명작 사진들도 전시된다.

임석규 코레일 언론홍보팀장은 "이번 철도게임축제를 통해 철도가 국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트레인은 회원수가 4만3천여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기차여행 카페로 철도 관련 정보와 기차 여행기를 공유하는 등 온·오프라인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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