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레일 홈페이지 http://www.korail.com/)

코레일, 국내 최초로 숙박형 관광열차 “해랑” 이번 달 31일에 첫 운행해

국내 최초로 호텔식의 숙박형 관광열차가 이번 달 31일에 첫 운행된다. 외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특별한 기차 여행을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즐길 수 있다. ‘코레일’에서 처음으로 운행하는 레일크루즈 ‘해랑’은 기존의 다른 열차와는 달리 여행자를 여행지로 가게 해주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숙박의 기능까지 더해졌다. ‘해랑’에 탑승하면 낮에는 여행지를 관광하고, 야간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열차 내에서 모든 숙식이 해결된다. 즉, 출발부터 도착까지 추가비용이 전혀 없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해랑열차의 모든 객실은 아늑한 침대실로 구성돼 있으며, 객실마다 개별 샤워시설과 응접소파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져 여행자들의 심신을 편안케 도모하였다.

또 '레스토랑 & 카페차'(식당차)에서는 탑승객들을 위해 다양한 식음료와 와인 그리고 칵테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해랑 여행객은 '라운지 & 이벤트차'(전망차)의 탁 트인 창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차 내에 VTR 등 음향시설이 갖춰져 있어 기차를 타고 여행하면서 문인의 특강을 듣거나 각종 문화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해랑’은 금·토·일요일 2박 3일 일정의 전국일주코스(아∼우라·찬누리, 2type)와 화·수요일 1박 2일 일정의 동해안·서해안코스(해오름·씨밀레, 2type)를 각각 격주로 정기 운행된다.

이밖에 ‘해랑’에 대한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행뉴스 놀터
신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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