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주관하고 서천군 귀농인협의가 주최하는 '서천군 귀농투어'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천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경기도 거주자 13가구(35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서천군 귀농투어'는 행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생태도시 서천군'의 매력과 각종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해 서천군으로의 도시민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 귀농투어에서는 생태적 건축기법으로 조성된 산너울 전원마을과 귀농인의 집, 문산면 지원리에 조성된 서천군 귀농지원센터를 방문했으며, 귀농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선배 귀농인들이 겪은 다양한 귀농·귀촌 성공과 실폐사례 등의 정보를 교환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부인과 함께 참여한 안병용(53)씨는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준 서천군에 감사한다"며 "귀농·귀촌에 대해 조금 더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주변의 다른 분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서천군 건설과 조남용 농지시설담당은 “무더위에 서천을 찾아준 도시민과 적극적인 도움을 준 서천군 귀농인협의회에 감사하며 귀농투어를 통해 서천을 조금 더 이해해 많은 도시민들이 서천군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는 계기가됏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천군 귀농투어’는 올 12월까지 매달 1회 운영해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귀농인협의회 홈페이지(http://cafe.daum.net/scnet)를 참고하면 된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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