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반도 북서해안에 위치해 있는 섬 랑카위는 9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 본토인 쿠알라펠리스에서 약 30km, 쿠알라 케다에서 약 51km 떨어져 있다. 랑카위는 99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으로 동화 속에 나올법한 전설과 신화의 유적으로 가득하다.

신종플루로 인해 가을 허니문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요즘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은 무공해 청정지역과 섬들이다. 이는 도시와 멀리 떨어지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여겨진다.

랑카위는 이러한 장점들을 지니고 있는 섬이다. 국내에서 랑카위 까지 직항은 없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국내선으로 1시간 가량이동하면 된다. 대한항공과 말레이시아 항공이 쿠알라룸푸르까지는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비행시간은 5시간 30분가량으로 장거리 비행이 아니어서 좋다.

또한 제주도 반 정도의 크기의 섬으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20~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특히, 3개의 골프장과 텔레가하버와 플라우다양분팅, 마수리마을 독수리공원, 코랄투어, 호핑투어, 맹글로브투어, 선셋크루즈 등 다양한 관광꺼리와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리조트들은 대부분 섬의 북쪽과 동쪽에 위치해 있다. 다타이, 안다만, 포시즌, 탄중루리조트가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웨스틴 리조트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허니문들이 좋아하는 풀빌라는 현재 웨스틴 리조트에 있으며 9월1~15일 말레이시아 항공에서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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