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읍에서 30번 국도를 따라 변산해수욕장 방향으로 15Km를 가면 눈앞에 바다가 열리기 시작한다. 변산해수욕장은 수려한 자연경관들이 산재해 있다.

눈부신 푸른바다 수평선 너머에는 고군산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자리잡고 있고, 해안절벽과 포구에 자리잡은 어촌들의 풍광은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든다.

또한 변산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에 경사가 완만해 가족나들이에 적합하고 해수욕장 서쪽 끝에는 송포라는 포구가 있어 신선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모래사장을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면 바다가운데 외딴섬인 '하섬'이 있다.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이면 하얀 포말위로 바닷길이 약 1km, 폭 8~10m로 열리는 경이로움도 경험해볼수 있다.

그외에도 변산반도에서는 채석강과 적벽강, 격포해수욕장등 빼어난 명승지를 볼 수 있다.


JTN 서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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