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에는 도솔산이라고도 불리우며 불도를 닦는 산이라는 뜻의 '선운산'이 있다. 선운이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고 도솔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이라는 뜻이다.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명승지로서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곳곳에 기암괴석이 봉우리를 이루고 있어 경관이 빼어나고 숲이 울창한 가운데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하고 있다.

문화재로는 금동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 선운사 대웅전, 참당암 대웅전, 도솔암 마애불 등이 있고 동백나무숲, 장사송, 송악 등이 천연기념물이다.

주요경관으로는 일몰 광경을 볼 수 있는 낙조대,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노닐었다는 선학암 외에 봉두암, 사자암,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 인경봉, 노적봉 등 이름난 경승지가 많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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