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은 나가사키 펭귄수족관과의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양 사의 대표 어종들을 교환,전시한다.

이에 따라 부산아쿠아리움은 대표 어종인 상어를, 일본 나가사키 펭귄수족관은 펭귄을 각각 기증키로 했다.

부산아쿠아리움이 15일 일본으로 기증한 상어는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지브라상어 한마리와 가오리 종류인 가래상어 두마리다.

이에 나가사키 펭귄수족관은 주로 남아프리카 따뜻한 해역에서 서식하는 자카스펭귄을 부산아쿠아리움에 기증했으며 관람객은 이 펭귄을 11월 중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나가사키 펭귄수족관은 일본 최고의 펭귄 전문으로 약 180종류의 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아쿠아리움과 나가사키 펭귄수족관은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어 해양생물 교류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양 수족관은 직원 상호 교류와 전시주소 공동연구, 사육기술 개발, 교육보급 등 친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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