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은 서동설화와 서동요가 살아있는 천년고도로 서동요를 통해 선화공주의 사랑을 얻고 마침내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해 삼국통일의 웅지를 펼치려 했던 서동의 탄생지이다.

또한 마한의 도읍지이자 백제 말기의 수도 혹은 별도로 알려져 있다. 익산서동축제는 1968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했으며, 국경을 초월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세계적인 사랑과 서동요의 본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진행돼 오고 있다.

개막식에 올려지는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혼례식은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백제시대의 궁중 혼례식을 재현해 보여준다.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익상시립예술단의 퍼포먼스 칸타타는 주제공연으로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

이번 축제는 1400여년의 역사와 현대의 만남으로 재탄생되며, 시민 참여형 행사로 다양한 경연대회와 체험프로그램의 강화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이다.

□ 축제명 : 익산서동축제 2009
□ 기간 : 10월29일~11월1일
□ 장소 :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
□ 문의 : 063-831-0541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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