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오는 11월 말까지 한마음회관 광장과 현대미술공원, 회사 정문 일대에서 국화 1만4천여 본을 전시한다.

지난 21일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는 장식용 일반 국화는 물론 꽃기둥, 꽃벽, 하트와 동물 형상 등 작품 1천200여점도 함께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한마음회관 광장에는 원두막, 꽃 장식 초가집, 물레방아와 흔들그네 등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들이 국화와 함께 전시되며 현대예술공원은 활짝 핀 국화가 연못, 정자와 어우러져 주민들의 아늑한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마음회관에서는 국화전시회 기간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문화축제’도 계속된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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