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공원은 전북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휴식공간이다. 1988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공원으로 올림픽 공원으로 부르기도 했다. 여수 시청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있어 여수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속 공원으로 야외공연장도 갖춰 각종 야외 행사가 자주 열리기도 하는 문화의 공간이다.

여수의 자랑인 거북 모양을 한 인공 호수와 대규모의 원형 잔디 광장, 야외무대, 산책로, 파고라와 화장실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거북선 공원은 호수를 빙 둘러 낮은 난간을 설치하고 폭이 좁은 산책로를 냈다.

또한 호수 산책로 바깥으로 자연석을 층층히 쌓은 다음 그 위로 또 하나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호수 안에는 분수대를 설치해 분수가 쏟아져 나올때는 주위의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벤츠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했다.

야외 공연장은 대규모 원형 잔디 광장위에 세워져 있어 여수 시민들을 위한 크고 작은 문화공연과 축제, 행사가 자주 열려 여수 시민들의 사랑 받는 휴식처이다.

아울러 거북선 공원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고인돌. 여수시 적량동과 평여동에서 발굴한 남방식 고인돌들을 공원으로 옮겨 복원해 놓았다. 시청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위에 식당이 많아 맛있는 남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JTN 서형래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