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위치한 천태산은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우리양산의 3대 명산으로 예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서쪽으로 '삼랑진 양수발전소 댐', 그리고 동북쪽으로 '배내골'이 연계돼 부산, 울산, 마산 등지의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그 광경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해 사은제의 팔경시중 천태낙조의 첫시구에 '소라계곡 햇빛 머금고 힘써 반만 벌렸는데 마고선녀 머리감으러 구름타고 내려오네'라는 글귀로 전래돼 내려올 만큼 낙동강의 낙조는 유명하다.

또한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긴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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