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의 삼부연폭포는 철원군청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명성산 중턱의 조용한 계곡이다.

높이 20m에 3층으로 층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폭포로 철원팔경중 하나로 꼽힌다. 3마리의 이무기가 폭포의 기암을 각각 하나씩 뚫고 용으로 승천해 가마솥 형상을 만들어 놓았다고 해서 삼부연이란 이름으로 전해진다.

삼부연 폭포는 철원여행을 하면서 가장 먼저 들르게 되는 첫 관문이다. 둥글게 패인 거대한 암벽 한 가운데에서 물이 떨어져 내려오며, 특히 물이 맑은 날 장관을 이룬다.

윗 부분을 자세히 관찰하면 두 번 방향을 틀며 떨어지는 물줄기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마지막 큰 폭포까지 세 번을 꺾어지며 떨어지는 모습이 삼부연폭포의 백미이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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