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국내는 물론 전세계 자전거와 용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자전거, 녹색세상을 이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2010 서울 바이크쇼'가 12월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첼로, 자이언트, 시마노, 록키마운틴, 캐논데일, 다혼, 모라티 등 국내외 600여 유명 자전거 브랜드 제품과 용품이 전시된다.

약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제품은 티타늄, 카본 등 첨단소재의 프레임을 사용해 최고 사양으로 제작된 고급 자전거들. 또 젊은층과 여성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벨로, 더욱 기능이 강화된 전기자전거, 다양한 기능성 의류와 안전용품 들이다.



이와 함께 로드바이크, MTB, 어린이용자전거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전거부품과 용품, 완성차의 시제품을 모두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교통, 환경, 건강, 레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대안으로써 자전거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는 것을 반영한 것.

이는 정부의 4대 강 유역 개발사업과 더불어 진행되는 전국의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속적 녹색성장기반 구축과 그 방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자전거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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