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부모와 함께 일본 큐슈 온천관광에 나서는 자녀에게는 제주항공에서 부모 왕복항공권 무료혜택을 주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인천~키타큐슈 노선에 대해 부모를 모시고 가는 자녀가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면 부모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을 한정판매 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정판매 기간은 탑승일 기준으로 11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자녀가 인천~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면 구매자의 친부모(최대 2명)에게는 무료로 항공편을 제공한다. 인천~키타큐슈 왕복항공권은 20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1인당 4만2천800원 별도)이다.



따라서 부부가 양측 부모를 모시고 여행하면 40만원에 최대 6명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제주항공 예약센터로 하면 되고, 출발당일 카운터에서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키타큐슈는 일본열도를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남단에 위치한 규슈섬의 후쿠오카현에 소재한 도시로 주변 관광지로는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온천도시인 벳푸, 각종 기념품점과 맛집, 미술관 등이 있다.

또한 일본여성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온천마을인 유후인, 산속에 위치해 자연경관을 즐기며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구로카와, 활화산으로 세계 최대급 칼데라를 형성하고 있는 아소화산 등이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영향으로 일본 료칸온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말에 제주항공의 효도여행상품은 저렴한 비용으로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TN 서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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